대만은 합리적인 물가, 다양한 음식, 감성적인 장소들이 많아 20대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감성 카페부터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시장까지, SNS 세대인 20대를 위한 완벽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여행은 단순한 힐링이 아닌 ‘기록’과 ‘경험’이 되어야 한다면, 이번 대만 여행은 분명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카페 투어로 인스타 감성 충전하기
대만은 독창적인 콘셉트를 지닌 감성 카페들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특히 타이베이와 타이중 지역에는 카페 투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스폿들이 많아 20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닌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서, 디자인과 분위기에 중점을 둔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타이베이의 ‘Fika Fika Cafe’는 북유럽풍 인테리어와 고급 커피로 유명하며, 감각적인 벽화와 인테리어 소품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다른 추천 카페인 ‘The Antipodean’은 브런치와 함께 인스타 감성을 만족시키는 색감 넘치는 접시들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죠.
타이중에서는 ‘Pâtisserie Fleurs’ 같은 플라워 테마 카페가 유명합니다. 디저트와 꽃이 함께 어우러져 여성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카페 한 곳에서도 충분히 문화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대만 여행의 매력입니다.
20대라면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 돌기보다는, 나만의 여행 감성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카페들을 중심으로 여행 루트를 짜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인스타그램 속 그곳! 포토스팟 명소 모음
요즘 여행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기록’입니다. 대만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많기로 유명한데, 특히 20대 SNS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포토존이 즐비합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지우펀(九份)’이 있습니다. 홍등과 좁은 골목길이 어우러진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다른 필수 방문지는 ‘스펀(十分)’입니다. 이곳에서는 하늘에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리는 체험이 가능하며, 누구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예류 지질공원’의 독특한 암석 구조나,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의 도시 전경 역시 멋진 배경이 되어 줍니다.
카페에서의 브런치 사진, 지우펀의 골목샷, 스펀에서의 천등 사진 등은 모두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 올리기 좋은 콘텐츠입니다. 20대 여행자들은 단순한 구경을 넘어서,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여행을 즐기며 그 기록을 공유합니다.
여기에 자신만의 필터나 감성 문구를 곁들이면,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됩니다. 대만은 그런 감성 여행에 최적화된 나라입니다.
밤이 되면 진짜 대만이 시작된다! 야시장 투어
대만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시장입니다. 대만의 밤은 낮보다 더 활기차고, 그 중심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재미로 가득한 야시장이 있습니다. 20대 여행자들에게 야시장은 현지의 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며, 동시에 가성비 높은 음식과 쇼핑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야시장으로는 ‘스린 야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먹거리가 몰려 있어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질리지 않습니다. 대만식 핫도그인 ‘다창바오샤오창’, 바삭하게 튀긴 ‘지파이(대만식 닭가슴살튀김)’, 진한 맛의 ‘진주 밀크티’ 등은 필수로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타이중에서는 ‘펑자 야시장’이 20대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를 즐길 수 있으며, 트렌디한 의류나 소품 쇼핑도 가능합니다. 또, 야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지인의 활기찬 분위기와 즉석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야시장 투어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그 자체가 하나의 이벤트입니다. 친구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고 떠드는 시간, 그 기억은 평생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20대에게 대만은 감성, 경험, 먹거리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감성 카페에서의 여유,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들, 그리고 밤의 열기로 가득한 야시장까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나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대만입니다. 올봄, 특별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대만으로 떠나보세요!